명도 협상 시 초보임을 들키지 않으려면 낙찰을 받고 점유자와 명도를 목적으로 처음 대화를 앞둔 사람이라면 불안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혹시나 저 사람이 내가 초짜라는 것을 알고 되려 자신이 끌려다니면 어떡하나 걱정하시기도 합니다. 아무리 초보 티를 내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 해도 상대방의 사소한 질문 하나에도 흔들리는 것이 초보이기에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낙찰자는 침착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현재 해당 물건을 점유하고 있는 전 소유주나 임차인과의 대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대화하는 과정에서 낙찰자에게 유리하게 협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단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점이라고 말하면 치사해 보일 수 있지만,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 단기간 안에 깔끔하게 집을 비워주는 것이 낙..